5월 6일 지난밤 미국증시
- 나스닥 +2.25% 랠리, 한 주간 0.07% 상승 마감
- 고용시장 강세, 소프트랜딩 기대감
5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증시는 애플(AAPL)이 기술주 랠리를 주도하고, 고용시장 강세에 소프트랜딩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. 각각 다우 1.65%, 나스닥 2.25%, S&P 500 1.85% 상승했는데요.

4월 미국의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서 심각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입니다. 이날 발표된 4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은 23만 5,000명 증가했는데요. 시장 추정치 18만 개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입니다.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 일자리가 19만 7천 개 늘어나면서 고용 시장을 이끌었죠. 실업률은 추정치를 0.1% 하회해서 3.4%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.
다만, 4월 시간당 평균 임금이 0.5% 상승해 예상치인 0.3%를 넘어섰는데요.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인 만큼 무시할 수가 없죠. 최악의 시나리오는 강한 서비스업 고용에 따른 서비스업 인플레이션의 상승입니다.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 되겠네요. 모건스탠리는 "종합하면 데이터는 우리가 올해 기대하는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"라고 말했습니다.
주요섹터
- 기술 : 애플(AAPL) +4.69%, 마이크로소프트(MSFT) +1.72%
- 금융 : 팩웨스트뱅코프(PACW) +81.70%, 웨스턴얼라이언스(WAL) +49.23%
기술주는 애플이 랠리를 주도했습니다. 애플은 신흥 시장에서의 아이폰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. 주가는 4.69% 상승했습니다. 알파벳(0.84%), 마이크로소프트(1.72%), 아마존(1.59%) 같은 다른 빅테크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나스닥 랠리를 이끌었죠.

팩웨스트뱅코프(PACW), 웨스턴 얼라이언스(WAL) 등 지역 은행들은 어제 주가의 낙폭이 과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급등했습니다. 각각 81.70%, 49.23% 상승 마감했는데요. 하지만 지역 은행들의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기는 너무 이릅니다. 지역 은행들의 펀더멘탈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하죠. 잠재적인 불씨가 계속 남아있다고 봐야겠습니다.
특징주
리프트(LYFT) -19.27%
분기 실적을 발표한 리프트는 20% 가까이 하락했습니다.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, 가이던스가 문제였는데요. 월가에서는 리프트가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 절감과 가격 인상을 시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.

테슬라(TSLA) +5.50%
중국에서 하이엔드급 차량 2종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힌 테슬라는 주가가 5% 이상 상승했습니다.
엔비디아(NVDA) +4.06%
엔비디아의 주가는,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(AMD)가 인공지능 칩 아테나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는 보고서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이 부인하면서 4% 이상 상승했습니다.
코인베이스(COIN) +18.33%
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에 힘입어 18% 이상 상승했습니다. 코인베이스는 주당순손실이 34센트, 매출액은 7억 7300만 달러라고 발표하면서, 주당 1.35달러 손실과 6억 57000만 달러 매출액을 예상한 시장전망치를 상회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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